‘총 1000km 달성. (2022.04.20)’ 달리기 앱의 팝업이 떴다. 1000이라는 숫자가 주는 든든함. 내가 두 발로 이만큼이나 걷고 뛰었다는 말이지. 괜히 뿌듯하다. 그저 멈추지 않고 30분 정도 달리는 체력을 만들고 싶었을 뿐인데, 이젠 한 시간을 거뜬히 뛴다. 작년 3월 말에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으니 이제 1년을 채운 셈이다. 초짜 러너의 달려‘보고서’를 공유해본다.#내가 30분을 달릴 수 있다고?! (2021.5.18.)쉬지 않고 30분간 달리기 위해서 한 주에 3번씩 8주간 뛰었다. 이게 정말 될까? 의구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