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편집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승희 동아일보 차장이 협회 부회장단에 합류했다.

하 부회장은 2002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동아일보에서 근무하고 있다. 

원래 취재기자로 입사한 하 부회장은 2002년 수습 기간 중 한일월드컵 당시 압도적인 비주얼과 통통 튀는 제목으로 무장한 편집의 매력에 반해 편집부를 자원했고, 이후 19년째 편집기자로 생활하고 있다. 

하 부회장은 협회보 편집부국장으로 협회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에서 한 축을 맡는다. 


동아일보 1면 편집을 담당하고 있는 하 부회장이 협회 부회장직을 맡기까지 전임 부회장인 김남준 동아일보 편집부장의 권유가 컸다. 

외도 아닌 외도를 통해 하 부회장이 편집의 발전에 도움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 것. 

하 부회장 역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조금 더 큰 세상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49대 집행부의 구성원이 됐다.

하 부회장은 “집행부에 합류하기까지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협회보 제작이나 월례회의에 참여하면서 생각보다 크고 다양한 협회의 활동 범위에 놀랐다”며 “편집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