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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간사세미나] 이슬만 먹을 것 같던 그녀들 ‘음료 부페’ 가자 ‘술 선녀’로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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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4-17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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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4


     

    한국편집기자협회 2015 간사세미나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렸다. 회원사 간사 33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더위와의 싸움, 물개의 자유, ‘득템’의 순간 등으로 요약된다.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일행이 모두 입국 심사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40분 남짓. 가뜩이나 오래 걸리기로 유명한 공항인데 그날은 유독 심했다. 입국 심사 직원이 적은 데다 관광객이 많이 몰린 탓이었다. 그만큼 오키나와가 ‘핫’하다는 방증일 터. 입국 심사만 마쳤을 뿐인데 평소의 저질 체력 덕에 순식간에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짐을 체험한 순간이었다.
    본격적인 첫 일정은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공원으로 꾸민 ‘오키나와 월드’. 야외 무대에서 ‘에이사’라는 민속 공연을 관람했는데 A간사는 공연팀에게 현장에서 간택돼 자연스럽게 연기에 동참해 박수를 받았다. 이후 ‘옥천 동굴’로 내려가 오랜 시간에 걸쳐 자라난 종유석을 눈에 담았다.


    #옆방 항의에도 은밀한 의기 투합
     첫날 일정은 협회 주최 공식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식당에 자리를 잡고 맥주를 한 잔씩 주거니 받거니 하다 어느새 모두들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취의 세계로 입문했다. 특히 이슬만 먹을 것 같은 미소로 온갖 주류를 섭렵하던 여기자 군단의 음주 문화가 일동의 눈길을 끌었다. 호텔에 체크인을 한 뒤에도 비좁은 방에 모여 밤늦도록 술잔을 기울이던 간사들은 시끄럽다는 호텔측의 항의로 강제 해산되고도 복도를 어슬렁거리며 “술을 더…” 라며 헤맸다는 후문이다. 그날 만취 상태로 박문홍 회장 방에 가서 자야 했던 B간사나, 슬리퍼를 잃고 맨발로 돌아다닌 C간사 등의 전설이 전해진다.


    #해양족 vs 힐링족 vs 쇼핑족
     둘째 날은 힐링 데이였다. 아시아의 하와이라는 오키나와의 별명에 따라 간사 25명이 스노클링에 도전했다. 배를 타고 나가 수심 5m의 바다 속을 자유롭게 탐험한 것이다. ‘물개’를 자처한 몇몇은 더 깊은 바다로 내려가고 싶다고 발버둥을 쳤을 정도. 이들이 잔잔한 파도에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하며 자유를 즐기는 동안 호텔 잔류파는 아담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땀을 흘리거나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맑은 날씨에 갑자기 스콜성 강우가 퍼붓다가 금세 맑게 개는 변화무쌍한 날씨는 이날의 조연. 저녁 식사 뒤 자유 시간엔 삼삼오오 마실을 나가 이자카야에 도전하거나 쇼핑몰에서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D간사와 집행부의 E는 “어머 이건 꼭 사야 돼”라며 양손 가득 종이봉투를 들고 나타나 큰 손 면모를 과시했다.


    #뙤약볕 공습… 가을이 그리웠다
     사실상 일정의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엔 일본 최대 규모인 ‘츄라우미 수족관’을 둘러봤다.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가 생각나며 왠지 미안했지만 들뜬 마음으로 돌고래쇼를 지켜봤다. 다만 이날은 ‘오키짱’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지난해 데스크 세미나 때 봤던 쇼에 비해선 초라해졌다는 총평이 나오기도 했다. 공원을 돌고 돌아 수족관으로 들어가기까지, 만 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잔디밭이라는 이름의 ‘만좌모’ 아래서 뙤약볕의 공습에 시달릴 때 우리는 막 선선해지기 시작한 우리의 가을이 그리워졌다. 그렇게 오키나와의 추억은 봉인됐다.

    첨부파일 IMG_3539-e14528454328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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