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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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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195회 이달의 편집상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12-29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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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80

    종합 부문

    광주일보 유제관 부장

    <하여가 단심가>


    <수상소감>

    다시 잡은 1면 첫 날 제대로 사고쳤죠

    오랜만에 다시 1면 편집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첫 날 제대로 사고치고 화끈하게 신고식을 치렀네요. “축하해요” “축하한다”는 인사말이 많이 쑥스럽습니다. 시상을 해야 할 나이에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광주 전남 사람들은 안철수라는 이름에 애증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국민의당 내홍 사태를 보며 많이 착잡해 합니다. 지난 11월 20일은 바른정당과 통합을 놓고 끝장토론을 벌이기 하루 전이었습니다. 통합하자는 쪽과 반대 쪽 목소리들을 모아놓고 핵심 의견을 정리해 보니 ‘하여가’와 ‘단심가’로 표현되는 고려 말 이방원과 정몽주의 시조 대결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이 신문 제목을 보고, 역사를 생각하고,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며 시조 두 편을 읊조릴 수 있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와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의 이름을 빼고 사진으로 대체해 최대한 고졸하게 편집했습니다.
    상을 받는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인가 봅니다. 고마웠던 분들의 얼굴을 생각나게 하니까요.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항상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아껴주고 열심히 일하는 광주일보 편집부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경제사회 부문

    전자신문 이효선 기자

    <한국도 이제 못 믿을 판>


    <수상소감>

    막막하고 좌절도 하지만… 편집, 지겹지는 않아 다행

    아쉬움이 많은 지면이다. 맥주전쟁, 주도권싸움… 기사가 출고되기 전부터 고민했다. “주제가 재밌는데 그만큼 퀄리티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욕심이 나는 만큼 걱정도 많이 했다. 시원한 맥주처럼 청량감 있는 제목을 뽑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너무 괴롭힌 것 같다.
    이렇게 바꿔보고 저렇게 바꿔보고 다 끝난 편집을 갈아엎기까지, 내 변덕에 디자인팀 박새롬(28세·꿈나무) 기자가 고생한 것 같아 미안할 따름. 최희재 부국장의 믿음과 박은석 차장의 코치, 새롬이의 인내심이 함께 만든 지면이다. 그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제 곧 창간이다. 전자신문 이직 후 처음 맞이하기에 걱정이 많다. 지옥같이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온 새로운 고비… 한사람 몫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부담이 크다. 무사히 창간을 마친 후 다함께 맥주 한 잔 하고 싶다.(특히 조원·이효선 기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편집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편집부·디자인팀 식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화스포츠 부문

    경향신문 권양숙 차장

    <승리 당했다>


    <수상소감>

    이달의 편집상 ‘수상당했다’ 휴가지로 날아든 카톡 폭탄

    와디 럼 붉은 사막을 담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받지 말자. 섭씨 20도를 넘나드는 고원 사막지대에서도 샤이니 종현, 제천 스포츠센터 소식이 들려온다. 안타깝지만 신경 끄자. 지구 안의 붉은 별, 이곳은 ‘모래바람과 태양의 변주에 넋을 잃는 곳’이다. 2년 전 여행 면을 편집하면서 내가 뽑았던 제목처럼 넋을 잃고 풍경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벨을 울렸던 전화 한 통이 문득 신경 쓰인다.
    호텔에 들어와 와이파이를 켠 순간 ‘카톡 폭탄’이 쏟아진다. 축하 메시지다. 나보다 먼저 신문을 본 지인이 이달의 편집상 수상 기사가 난 지면을 찍어 보내왔다. 대단한 애독자다. 이런 동료들과 친구와 애독자가 있기에 난 또 열심히 신문편집을 하겠지. 휴가 끝 무렵이라 아쉬움도 크지만 다시 힘이 난다.
    ‘승리 당했다’는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이란에 의해 확정되던 순간을 패러디한 제목이다. 축구팬들은 신태용호에 축하보다는 조롱을 보냈다. 이번에도 상황은 같았다. 수상까지 하게 될 줄이야. 결국 북한 자책골에 의해 내가 ‘수상 당한’ 건가. 초판부터 최종판까지 나보다 더 많이 고민해준 야근 조 동료들께 감사한 마음 전한다.


    피처 부문

    한국일보 김민호 기자

    <별처럼 아름다운 벌레 먹은 나뭇잎>


    <수상소감>

    1년 간 숱한 의견 충돌… 그 고민 덕에 좋은 결과

    이직 부장에게 감사합니다. 기획면 편집을 맡은 1년간 의견 충돌이 숱하게 있었죠. 지난한 시간을 끝까지 함께 고민해 주셨습니다. 편하게 무시하셨다면 좋은 결과는 없었을 겁니다.
    출근길을 가볍게 만들어준 VIEW&팀도 고맙습니다. 박서강-김주영-박미소 3인의 특별한 아이디어에 수요일이 즐겁습니다. 연재 3년을 넘긴 코너를 매주 색다르게 포장하려니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취재기자는 어려움이 더했겠죠. 종종 ‘소재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꽂혔지만 팀은 뉴스 제작에만 집중했습니다. 결국 올해도 좋은 기사, 지면을 여럿 보였네요. 독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증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누나와 부모님 사랑합니다. 싸움 같은 기획회의부터 초를 다투는 마감까지 괴로운 시간을 버티는 이유입니다. 동력입니다. 믿을 수 있는 조언자, 서 디자이너도 꼭 보답하겠습니다.
    타율에 연연하지 말자, 항상 같은 스윙을 하자고 다짐합니다. 잔뜩 힘 주다 슬럼프에 빠지는 일은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홈런도 치겠죠. 계속해보겠습니다.

    첨부파일 195 시상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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