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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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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23회 한국편집상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11-30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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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3

    제23회 한국편집상 우수상

    경인일보 김영준, 안광열 차장

    <안광열 차장>


    5년 전 이맘때쯤으로 기억합니다. 김영준 선배의 한국편집상 시상식 날이었습니다. 주말마다 오고가던 길이고 해서 선배를 차에 태우고 프레스센터로 향했습니다. 을씨년스럽던 날씨는 눈 섞인 비를 뿌리고, 도로는 삽시간에 주차장이 돼버렸습니다. 결국 장장 3시간을 넘게 달렸지만 시상식에 늦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도 영준선배와 함께였습니다. 맑은 하늘도 의심스럽던 우리는, 자가용 대신 버스를 타고 일찍 도착해 커피 한 잔씩 마시는 여유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시상식 트라우마’가 사라지는 순간.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5년 전 미안함도 가벼워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사연이 많은 상입니다. 지난 밤 고민의 흔적이 지면에 묻어 나온 날.
    우리 집 보물 1호 진요도 세상에 나오기 위해 노크를 시작했습니다. 육아에 지친 초보 아빠, 엄마에게 오아시스 같은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졸작과 망작’ 사이를 방황하던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은인들이 있습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가르침으로 데스킹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강희 부장님, 따뜻한 미소로 부서원들을 감싸주시는 오민영 부장님, 안광열이란 보잘 것 없던 책을 책장에서 꺼내주신 이경혜 부장님, 힘든 일도 묵묵히 해내며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박종윤, 이송, 이준배 선배. 누구보다 즐겁게 스포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불페너’ 김동철 선배. 지금은 자리를 잠시 비웠지만, 건강하게 돌아올 오지희 선배. 한 번도 짜증내는 모습을 본 적 없는, 자랑스러운 후배 준영이와 주석이. 매일 짜증내지만 식판 앞에서 웃음을 되찾는 보한이. 부족한 지면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성현선배와 옥희선배.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변변찮은 후배 데리고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김영준 선배에게 고맙단 말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진요 돌보느라 온 힘을 쏟은 어강비 기자에게 ‘한국육아상’을 수여합니다. 1년 만에 돌아온 지면, 날개 펴고 마음껏 날아오르길 응원합니다.

    첨부파일 경일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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