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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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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191회 이달의 편집상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10-26 1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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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2

    종합 부문

    이데일리 고은정 차장

    <워킹맘 사직서>


    <수상소감>

    워킹맘인 나의 처지를 고스란히 담은 지면

    “수상 축하합니다”
    “아, 네...”
    ‘왜 하필...’
    솔직히 마냥 달갑지 않았다.
    정제된 제목, 레이아웃이 아니었다.워킹맘인 내 처지를 고스란히 담은 지면이었다.
    속내를 곧이곧대로 얘기해서 발가벗겨진 기분이다. 부끄럽다.
    기사가 좋았다. 100% 공감 스토리에 살짝 숟가락만 얹었다.
    동료들이 있었다. 한마디 한마디가 바탕이 됐다. 미사여구, 군더더기, 지면 욕심마저 버릴 수 있었다.
    오늘도 잘 버텨내고 있는 전국의 편집기자 워킹맘, 워킹대디를 응원한다. 수상의 기회와 영광을 갖게 해준 이데일리 이익원 편집국장과 편집국 동료 한명 한명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



    경제사회 부문

    전자신문 김동현, 박새롬 기자

    <나를 따르라>


    <수상소감>

    뒤집고, 갈아엎고… 동료들의 인내심을 위해 건배

    아쉬움이 많은 지면이다. 맥주전쟁, 주도권싸움… 기사가 출고되기 전부터 고민했다. “주제가 재밌는데 그만큼 퀄리티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욕심이 나는 만큼 걱정도 많이 했다. 시원한 맥주처럼 청량감 있는 제목을 뽑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너무 괴롭힌 것 같다.
    이렇게 바꿔보고 저렇게 바꿔보고 다 끝난 편집을 갈아엎기까지, 내 변덕에 디자인팀 박새롬(28세·꿈나무) 기자가 고생한 것 같아 미안할 따름. 최희재 부국장의 믿음과 박은석 차장의 코치, 새롬이의 인내심이 함께 만든 지면이다. 그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제 곧 창간이다. 전자신문 이직 후 처음 맞이하기에 걱정이 많다. 지옥같이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온 새로운 고비… 한사람 몫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부담이 크다. 무사히 창간을 마친 후 다함께 맥주 한 잔 하고 싶다.(특히 조원·이효선 기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편집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편집부·디자인팀 식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화스포츠 부문

    경인일보 안광열 차장

    <Ryu-턴>


    <수상소감>

    그 날 지면은 9회말 2사 만루였습니다.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9회말 2사 였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인 류현진의 기사를 마주했으니 만루였던 셈입니다.
    그런데 도통 제목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경기까지 챙겨봤는데. 금세 나올 줄 알았던 제목이 미꾸라지처럼 잡히질 않습니다. 갑자기 무사 만루를 막아야 하는 투수가 된 듯 진땀이 쏟아지고. 이러다 모처럼 차려진 밥상을 걷어차겠다 싶은 순간. ‘류류류’가 맴돌던 머리에서 류턴이라는 두 글자를 찾아냈습니다.
    이거 누가 이미 쓴 거 아닐까? 잽싸게 검색을 해봅니다. 다행히 아직 쓴 사람은 없나봅니다. 빤한 제목은 아니니 안타 정도는 되지 않을까. 5타수 1안타, 애매한 성적을 낸 타자의 심정으로 데스킹을 받았습니다.
    대장을 제출하고 자리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그 큰 제목 틀에 달랑 두 글자 적어 낸 게 성의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톱기사인데. 다시 가져와서 달까 고민하던 제게 강희 부장님은 ‘강공’ 사인을 주셨습니다. 주춤하며 낸 작품이 그렇게 홈런이 됐습니다.
    감독님의 작전도 좋았고 동료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피처 부문

    경향신문 구예리 차장, 채희현 기자

    <거절의 기술-몸고생 맘고생…난 ‘착한 등신’>


    <수상소감>

    NO라고. 말하기 어려워하는, 혹은 NO라 말한다는 게 강도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분위기를 경색시키는 두 편집자가 함께 ‘거절의 기술’을 편집했다. 공감가는 우리 이야기지만 정작 일은 쉽지 않았다. 우리가 이 일을 거절할 수 있었다면, 또는 이 기사가 지향하는 거절의 달인이었다면 ‘거절의 기술’을 거절했을지도 모르겠다.
    모든 재료가 입맛에 맞게 준비되어 있는 편집의 순간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항상 조금 혹은 많이 부족하고 그것을 채우고 조금 더 훌륭해 보이려 노력이라도 하는 것이 우리 일이다. 또한 혼자 힘으로만 해낼 수 없는 것 역시 우리 일이다. 사진, 편집, 취재 기자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은 언제나 쉽지 않다. 하지만 납득할 수 있는 결과는 그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서만 나온다. 이번에도 그랬다. ‘거절’이라는 그저 두 음절 단어에 불과한 개념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가장 문제였다. 함께 고민한 토요판팀 데스크, 두 번이나 사진을 다시 찍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사진부 선후배들… ‘거절의 기술’을 위해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견을 나누고 부딪쳐준 모두에게 빚진 것이 많은 지면이다. 다시 한번 그들에게 감사 전한다.

    첨부파일 고은정 차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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