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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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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189회 이달의 편집상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7-03 1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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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3

     

      지난 26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제187·188·189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매일경제 신현철·박종범·유제민 기자, 경향신문 강호태 차장, 전자신문 김동현 기자, 이데일리 김준태 기자, 한국경제 이미영 기자,

     한국일보 윤은정 기자, 이영준 차장, 이데일리 이성원 기자, 중앙일보 김형진·이주호 기자, 서울신문 김지예 기자






    종합부문

    중부일보 정승준 기자
    <가뭄 걱정 말라더니... 4대강의 거짓말>


    <수상소감>

    쩍쩍 갈라진 사진 보고 제목의 촉이 왔다

    그리 어려운 주제가 아님에도 제목이 잘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야마(?) 대로 가자니 조금 아쉽고 돌려 뽑자니 오버(?)스럽고... 그날이 딱 그랬다. 한참을 이리저리 씨름하던 중에 메인사진이 나왔단다.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쩍쩍 갈라진 저수지, 덩그러니 놓인 나룻배... 허탈하게 서 있는 사람들... 4대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 안의 여러 가지 팩트들 중 시의성 있고 사진과도 잘 어울리는 ‘가뭄’으로 포인트를 잡았다.
    논란의 여지가 충분한 사업에 있어서 고발성 기사를 접했을 때 매번 강약 조절을 고민하게 된다. 아직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에 대한 답은 ‘그때그때 다르다’이겠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감정이입한 제목을 내놓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때로는 재미없다고 때로는 너무 세다고 지적 받기도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실력으로 쌓이고, 지나고 보면 ‘재밌었다’라고 읊조리게 만드는 편집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 내 제목에 중심을 잡아주는 데스크와 선배들, 그리고 멋진 사진으로 편집에 숨통을 틔어준 사진부, 날카로운 팩트로 좋은 기사를 써준 정치부,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해준 동료, 후배기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린다.


    경제·사회부문

    전자신문 김동현 기자
    <You don’t 老>


    <수상소감>

    아버지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일침

    모르고 있다. 나도 모르고 있었다. 이번 시니어 창업지원 관련 기사를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아버지다. 한평생 처자식을 위해 살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의 그 막막한 심정, 은퇴하신 후 자식들에게 힘든 내색 한 번 안하셨기에 그 어깨 위 부담의 무게를 알지 못했던 것 같다. 부모의 삶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독자를 이해 시키려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You don't 老’라는 제목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일침이다. 반성하는 계기로 삼고 더 좋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절대 나 혼자 잘해서 받는 상이 아니다. 항상 부족한 날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편집부 식구들과 함께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든든한 캡틴 최희재 부국장을 비롯해 김태권, 김현민 부장, 박은석 차장, 옆자리에서 묵묵히 챙겨주시는 짱짱맨 이상목 선배, 나의 ‘3분의 4’ 김남은 선배, 꼼꼼이 조원 기자, 얼짱 탁구 꿈나무 이효선 기자, 얼마전 결혼한 막내 미옥이. 그리고 좋은 지면을 위해 애써주시는 우리 디자인팀(특히 백형선·35세)과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도움을 주신 이상용, 허기현 선배한테도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화·스포츠부문

    중앙일보 김형진·이주호 기자
    <류뚱, 갸우뚱>


    <수상소감>

    류뚱에게 갸우뚱이란 맘 아픈 단어 강요했지만…

    갸우뚱. 지난 1년 반 동안 날 참 불안하게 만든 단어다. 마치 17년 전 편집 새내기 시절인 듯 새롭기만 한 두 번 째 직장 생활. 달라진 환경이 주는 낯설음과 요령부득의 상황이 부르는 어색함이 실수와 실패로 연결될 때마다 ‘갸우뚱’이란 단어와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했다. 날 쳐다보는 주변의 시선이 그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없었다. 내게 이달의 편집상을 안겨준 기사의 주인공인 류현진도 지금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부상 뒤 다시 만난 팀의 코치진과 선수들은 이름만 알고 있다 뿐이지, 새 일터에서 새로 만난 이들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생각처럼 따라와 주지 않는 팔과 어깨 상태로 감독의 신임을 얻기 위해 애쓰는 ‘류뚱’에게 ‘갸우뚱’이란 가슴 아픈 단어를 강요했지만, 나는 그의 능력과 배짱을 믿는다. 주위의 불신과 우려를 멋지게 잠재우고 그는 부상 뒤 만난 다저스라는 ‘새 팀’에서 보란 듯이 성공해낼 것이다.

    덧붙여 나도 제발이지 그랬으면 좋겠다. 편집기자협회와 1000명 편집기자의 칭찬으로 한 달 치 자신감은 충전됐으니, 내일도 오늘처럼 열심히 기사를 읽고 제목을 고민해 보련다. 기사 메모만 보고도 지면의 그림을 척척 그려내는 이주호 선배가 도와주니 든든하다.


    피처부문

    한국경제 이미영 기자
    <폰으로 찍다, 폼나게 찍다>


    <수상소감>

    수상 소식 듣고 로또 맞은 듯 기뻤죠

    수상 소식을 듣고 ‘로또 맞은 듯’ 기뻤습니다. 한국경제 주말섹션 ‘라이프앤’은 다양한 기사를 전합니다.

    패션, 뷰티 분야의 최신 유행과 소비자의 경향을 한발 빠르게 포착해 알리고 인테리어, 옛날 오락실 게임 열풍 등 독자들이 주말에 편하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을 주로 다룹니다. 더불어 알찬 생활의 정보까지 덤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편집상 수상의 영광을 준 ‘폰으로 찍다, 폼나게 찍다’의 주제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스마트폰으로 사진작가만큼 사진 잘 찍는 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기사는 편집자이자 독자인 저에게도 정말 재밌고 유익 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독자들도 저처럼 재밌고 유익하게 기사를 읽기를 바랐습니다.

    부담이 있었던 만큼 ‘이달의 편집상’ 수상이 정말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시고 이번 수상도 정말 많이 축하해주신 공상익 부국장을 비롯 조남규 양진섭 박정호 정용성 전장석 고호진 김후진

    김정태 김규한 남정혜 이철민 엄혁 최종석 장관진 신영하 이명림 백수전 서희연 윤현주 박병준 방준식. 한국경제 편집부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디자인 부문

    매일경제 유제민, 신현철, 박종범 기자
    <스마트 시티>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까’ 항상 고민

    "오늘도 고생했네요!" 머리를 맞댄 팀원들과 나눴던 말들은 한국편집기자협회의 "수상하셨습니다"라는 축하로 돌아왔습니다. 기쁨과 얼떨떨함이 어우러진 가운데 팀원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조용히 잠시 불러서 이 소식을 알렸고, 자연스레 저희는 기사 원고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거대한 도시를 어떻게 지면에 담아낼까?" 막연한 고민과 마주쳐야 했습니다. 결국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기사를 몇 번이고 완독하고 취재기자가 알려준 관련 서적을 접해보니, 차츰 머릿속에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다음 숙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까'였습니다. 해답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PC를 통해 익히 접해봤던 게임 '심시티'였습니다.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게 하자'라는 취지에도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건물 하나, 구조물 하나를 빼곡히 채우던 그 당시의 노력처럼, 스마트시티에 걸맞는 형상들을 배치하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상 속의 오브제들은 스케치 반복과 여러 번의 회의를 통해 구체화됐습니다. 그렇게 '신문명 융합 공간' 그래픽은 태어났습니다. 완성도 높은 기사에 방대한 자료, 그리고 팀원들의 친숙한 아이디어가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못난 선배 때문에 고생만 한다"며 더 챙겨주지 못한 팀원들에게 다같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작업한 현철, 종범씨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믿고 지지해준 정찬동 차장님 이하 미술팀 선후배님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편집부 선후배님들과 신현규 차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첨부파일 매일경제 디자인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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