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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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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188회 이달의 편집상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7-03 10:21:2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8

    종합부문

    한국일보 이영준 차장
    <이토록 값진 422만표>


    <수상소감>

    팀원들과 편집 ‘수다’  어느새 좋은 편집이 짠~

    편집에서 새로운 것은 없다. 제목도 레이아웃도 이미지도. 다만 기사의 핵심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가장 적절한 요소의 조합을 찾는 것뿐이다. 그래서 편집 트레이닝은 이 계열요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조합의 기술을 다양화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주말판 팀 작업을 같이 하며 혼자서는 얻기 힘든 편집의 세계를 경험한 것은 큰 소득이다. 특히 추상적인 내용을 이미지로 만드는 메인 그래픽 작업은 난해하지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팀원들과 대화하며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더 나은 길이 보인다.
    지식인들은 편집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지만 편집자의 시대는 신문과 함께 저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다양한 지식과 기술, 경험으로 무장한 편집자는 모바일 시대를 개척할 힘이 있다고 믿는다.
    탁월한 프로듀서인 이직 부장, 디자인 이론가 김대훈 차장, 감성적인 제목을 가진 홍일점 김소영 기자, 그래픽의 마술사 신동준, 강준구 기자,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막내 김민호 기자. 연이은 수상은 어려운 환경과 업무 부담 속에서도 열성을 다해 일한 이들 팀원들이 이룬 성과이다. 


    경제·사회부문

    서울신문 김지예 기자
    <봄날의 첫차는 ‘술국열차’>


    <수상소감>

    선배님들^^ 지금처럼 든든한 ‘백’ 되어주세요

    100미터를 전 속력으로 달려야 하는데 비루한 체력은 30, 40미터밖에 못 버티는 기분을 매일 느낍니다. 나머지 70미터는 선배들의 능력에 의존할 뿐입니다.

    선배들이 단련해 온 힘과 열정을 이 무뚝뚝한 후배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선배는 '내리 열정' 이라 표현했습니다. 내 눈엔 완벽해 보이는 지면을 두고도 머리 싸매는 모습. 결국 더 좋은 제목을 뽑아낼 때까지의 고민과 보이지 않는 노력들. 수십년 달궈 왔을 편집에 대한 애정의 온도가 어린 후배를 채찍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수상의 감격과 제목에 대한 애착에 앞서, 쑥스럽지만 부장들을 비롯한 선배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먼저 떠오릅니다.

    편집이 너무 어렵다는 사실은 지난 4년간 느꼈듯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아 괜찮은 제목이 나타나도 내일은 또 아니겠지요. 아무래도 이번 수상은 출퇴근을 책임지는 ‘하드코어 술국열차’ 지하철 1호선이 도운 듯합니다. 어차피 편집이 몸을 낮춰 줄 거 같진 않으니 앞으로는 운발보다 ‘실력발’을 키우려고 애써보겠습니다. 지금처럼 든든한 ‘백’이 되어주세요. 고맙습니다, 서울신문 최고의 선배들.


    문화·스포츠부문

    중앙일보 김형진·이주호 기자
    <‘말’로만 2300억원 번다, 켄터키 더비 ‘마술’>


    <수상소감>

    열띤 토론이 지면방향 결정 “즐거운 산통이죠”

    ‘말’이 참 많이 오간 지면이었다. 올웨이스 드리밍(말 이름)이 미국의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사를 어떻게 처리할까? 수많은 대화가 오고 갔다.

    1.25마일(2000m)를 2분03초59의 좋은 기록으로 주파한 말 사진을 크게 써야 하나. 아니면 수천 번의 경주를 함께 하며 ‘명콤비’임을 뽐낸 ‘기수’ 벨라스케즈와 ‘조교사’ 프레처의 사진을 돋보이게 해야 하나. 하지만 결론은 “수퍼보울에 버금가는 돈을 버는 경마대회를 돋보이게 하자”였다. 입장권 가격이 최고 100만원에 달하고 하루 대회에 16만 명이 몰리는 143년 전통의 켄터키 더비 자체가 임팩트가 더 크다는 것.

    요즘 중앙일보 스포츠 지면은 편집 데스크의 지휘를 받는 편집기자와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다. 기사 처리와 구체적인 지면 꾸미기의 방향이 활발한 토론을 통해 결정된다. 격론 속에 발견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을 취재부서에 전달해 기사화시키기도 한다. 이런 ‘즐거운 산통’이 선행되니 제목을 뽑는 일도 훨씬 수월하다.

    이 날의 지면도 그랬다.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말들의 사진에서 ‘말’을 꺼내고 기사 내용에 있는 ‘2300억원’을 보탰더니 데스크가 화룡점정의 ‘마술’을 덧붙이셨다. 말이 씨가 된다지만 ‘말’이 편집상의 씨가 될 줄이야….


    피처부문

     이데일리 문승용 부장, 김준태 기자
    <막상해보니 어렵다며… 호언장담 뒤집은 '나이롱맨'>


    <수상소감>

    “니가 하고싶은 대로 해 하지만 잘”

    運99 技1… 로또 맞은 기분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기획면을 만난 행운에 감사한다.

    아침에 지면이 결정돼 촉박한 시간에 정신없이 짠 면인데 결과가 좋아 깜짝 놀랬다.

    ‘막상해보니 어렵다며… ’ 매일 면을 짤 때 느끼는 심정이다. 시원한 스트롱편집이 좋을까 위트 있는 나이롱(?)편집이 좋을까 고민하다보면 어디선가 들리는 “니 꼴리는대로 해… 하지만 잘” 편집데스크가 입에 달고 하는 소리다.

    새로운 시도를 받아들여준 남궁 덕 편집국장의 파격에 힘입었다. 과감한 레이아웃도 OK 사인을 내려준 전명수 데스크께 감사드린다. 혼자 한 고민은 여럿이 한 고민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게 됐다. 두고두고 감사한 일이다.

    막상해보니 어려워도… 스트롱·나이롱 안가리고 판을 뒤집는 편집은 계속될 것이다.

    함께 고생하는 선후배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지쳐 포기하려 할 때마다 일으켜 준 상일동 OK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한다.


    첨부파일 서울신문 김지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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