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종합부문


한국일보 성시영 차장<또 줄 선 대한민국>



경제사회부문


이데일리 고은정 차장<이력서 백통 넣고도 못 뚫은 벽...>


문화스포츠부문


서울경제 오수경 기자 <花海의 시간에 물들다>


피처부문

한국경제 조영선 기자 <村스럽게, 시골서 휴가중 / 산시세끼>





심사평


'간결한 제목과 사진의 조화’ 이것이 편집의 기본이자 정수


군더더기 없는 한 줄의 제목과 그 의미를 극대화 시키는 한 장의 사진, 이것이 신문편집의 기본이자 정수다.

이번 수상작인 한국일보 성시영 차장의 <또 줄 선 대한민국> 은 압축적이고 간결한 제목과 그 제목을 뒷받침하는 사진의 상 승효과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요소수 대란과 마스크 대란을 대 비시키면서 정부의 뒷북 대응을 질차하는 비슷한 내용의 기사 들이 많이 쏟아졌지만 편집으로 ‘남다른 기사’를 만들었다. 경 제 사회부문 수상작인 이데일리 고은정 차장의 <이력서 백통 넣고도 못 뚫은 벽, 그 집 아빠 전화 한통에 뚫렸다>는 아빠찬스에 분노하는 청년들의 심리를 제목의 대비와 대구를 통해 강 렬하게 전달한다. 문화스포츠부문 수상작인 서울경제 오수경 기자의 <花海의 시간에 물들다>는 제목과 사진이 서로 밀고 끌 면서 ‘꽃과 바다의 고장’에 독자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한국경 제 조영선 기자의 <村스럽게, 시골서 휴가중>은 피처스토리에 서 사진 뿐 아니라 좋은 일러스트가 어떻게 제목과 호응하여 지면을 돋보이게 만드는지 보여준다.

디자인부문 수상작인 강원도민일보 안영옥 부장, 홍석범 차장, 한규빛 기자의 <얼어죽어도 메밀막국수>는 한달 가까이 역량을 쏟아부었다는 말처럼 다양한 도표와 그래픽, 일러스트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많은 정보를 시각화한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