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29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종합부문 국민일보 하정호 기자의 <“듣는 靑” “듣는 척”> 등 4편을 선정했다. 경제·사회부문에선 디지털타임스 김효순 기자의 <코로나 어택, 뉴노멀 재택>, 문화·스포츠부문은 경향신문 임지영 차장의 <같은 노을이 진대도, 다시는 같지 않을 ‘생의 풍경들’>, 피처부문은 부산일보 김동주 차장의 <집 밖에 못 나가니, 집밖에 없잖아요>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김동주 차장은 227회, 228회에 이어 3회 연속 이달의 편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하정호 기자의 <“듣는 靑” “듣는 척”>은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 3년을 돌아보며 여론 창구의 순기능과 정무적 운영 논란이라는 명암을 짧고 힘있게 대비시켰다.
김효순 기자의 <코로나 어택, 뉴노멀 재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이 된 재택근무를 재치 있는 대구제목으로 풀어냈다. 임지영 차장의 <같은 노을이 진대도, 다시는 같지 않을 ‘생의 풍경들’>은 재개발로 달라질 한남3구역의 쓸쓸한 풍경과 달라질 주민들의 삶을 나직하게 읊조렸다. 김동주 차장의 <집 밖에 못 나가니, 집밖에 없잖아요>는 독자에게 친근한 말걸기로 다가가 코로나 시대 집 안에서 하는 홈트레이닝을 친절하게 소개했다.
9월 16일~10월 15일자 지면을 대상으로 한 229회 이달의 편집상에는 21개 회원사 8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