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28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종합부문 대전일보 이진경 기자의 <빚으로 버틴 소상공인, 빛이 안보인다> 등 4편을 선정했다.
경제·사회부문에는 한국경제 백수전 기자의 <‘苦3’ 수험생, ‘3포’ 새내기>, 문화·스포츠부문에는 매일신문 남한서 차장의 <수비가 뒤집어져 비수로 돌아왔다>, 피처부문에는 부산일보 김동주 차장의 <추억의 취미에서 모두의 레포츠로… 다시 쳐주는 당구>가 뽑혔다.
종합부문과 경제·사회부문 수상작들은 코로나의 긴 터널 속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전했다.
이진경 기자의 <빚으로 버틴 소상공인, 빛이 안보인다>에는 코로나 여파로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빚’에서 벗어나 ‘빛’을 봤으면 하는 마음이 담겼다.
백수전 기자의 <‘苦3’ 수험생, ‘3포’ 새내기>는 등교 수업에 지장을 받은 고3 수험생들과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20학번 새내기들의 고충을 잘 녹여냈다.
문화·스포츠부문 남한서 차장의 <수비가 뒤집어져 비수로 돌아왔다>는 프로축구단 대구FC의 수비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단어의 묘미를 ‘뒤집어지게’ 잘 살렸다. 
피처부문 김동주 차장의 <추억의 취미에서 모두의 레포츠로… 다시 쳐주는 당구>는 남녀노소가 함께 ‘치는’ 당구를 건전한 스포츠로 ‘쳐주는’ 중의적인 단어 선택이 돋보인다.
9월중 열릴 예정이던 제228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불가피하게 연기,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