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한국편집기자협회는 2020년도 주요사업계획 ‘플랜B’를 가동한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상반기·하반기 사업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4월 3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상반기 주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먼저 5월 9일로 예정돼 있던 편집기자 배구대회 및 가족운동회는 6월 20일로 한 달가량 늦췄다. 그리고 6월에 예정했던 데스크 세미나도 코로나19 여파로 하반기로 미뤄 10월에 개최할 방침이다. 9월 창립기념세미나(11일)는 예정대로 진행하며 11월 초에는 간사세미나, 중순에는 한국편집상 회원 투표를 예년처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협회는 플랜B에 이어 플랜C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협회는 “주요사업 진행에 있어 회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상반기 주요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지만 하반기 행사는 내실 있게 준비해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