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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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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214, 215, 216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소감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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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0-01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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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7


     지난 9월 25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제214·215·216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일보 김소영 기자, 전자신문 이효선 기자, 머니투데이 이혜미 기자, 아주경제 최주흥 기자, 디지털타임스 김효순, 안경식 기자,

    경인일보 장주석 기자, 기호일보 엄동재 부장, 부산일보 김동주 차장.


    제214회

    신데렐라 옷 예쁘게 입고 아빠 상 받는 날 같이 가자

     디지털타임스 안경식 기자

    “술 한 잔 사도되겠다” 선배가 뜬금없이 옆구리를 꾹 찌른다. 곧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는 협회의 문자도 받을 수 있었다.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처음도 그랬지만 머릿속에 순간 떠오른 생각을 제목에 반영했다. 선배들의 ‘날로 먹는다’는 농담이 싫지만은 않다. 신선도를 잃지 않고 오히려 더 먹음직스럽게 편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지면을 내밀 때면 턱을 괴고 한참을 바라보는 부장에게 감사하다. 그래도 최근에 흰 머리카락이 줄은 걸 보면 내가 좀… 뭐… 응…(웃음). 곁에서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선배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오늘 정말 술 한 잔 사도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다섯 살 딸아이와 아내에게 자랑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는 것이 기쁘다. 어제 저녁 딸아이가 “아빠 상 받으러 갈 때 나도 가야지. 신데렐라 옷 입고 갈 거야”라고 말했다.
    나 역시 “그래 우리 공주님, 아빠하고 신데렐라 옷 예쁘게 입고 가자.” 말할 수 있어 행복했다.


    똥 잡는 꿈을 꾼날 로또만큼 기분 좋은 행운
    머니투데이 이혜미 기자

    제목을 뽑을 때 하나에 꽂혀 헤매던가 아니면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어 헤매던가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이것저것 끄적이며 헤맸었죠.
    후보 1- 팩트만 짚은 어제도 나왔던 것 같은 익숙한 제목, 후보2-어느 기사에나 붙여도 어울리는 평범한 제목, 후보3-이게 무슨 말??
    그러다가 속으로 ‘나원참…’ 이라고 한숨을 쉬던 차에 생각난 제목이었습니다. 고민하고 끄적여보던 제목보다 순간 떠오른 제목이 그나마 가장 나아보였습니다. 때마침 그날은 ‘똥 잡은’ 꿈을 꾼 날이였기에 로또를 사야겠다 다짐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갈리지만 않으면 좋겠다’라는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편집상까지 받게 되어 기쁩니다. 정말 행운을 가져다준 꿈이었나봐요.
    기강 해이해졌을때 분위기 정리해주시고 챙겨주는 이인규 국장, 디테일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조남각 부장, 팩트와 재미를 넘나들며 센스 폭발하는 김병곤 부장께 감사드립니다.


    기사 읽고 헤매는데 뜬금없이 떠오른 그 생각

    기호일보 엄동재 부장

    지하철역에서 내려 걷고 있던 나는 먼발치 홀로 선 아이를 보게 됐다. 부모가 손을 놓았나, 아이가 손을 놓쳤나. 양손을 들고 두리번거리는 아이 곁으로 한 아주머니가 다가갔다. 엄마는 아니었다. 아주머니는 놀란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손을 잡고 바로 옆 안내소로 향했다. 담당자에게는 아이에 대한 뭔지 모를 사정을 얘기하는 듯했다. 출구로 향하던 나는 계속 뒤를 돌아봤다.
    키를 찾으려고 주머니를 열심히 살펴보는데 잡히는 건 하나도 없다. 기사를 읽고 제목거리를 헤매는데 잡히는 게 없어 나의 빈손을 책망할 때가 있다. 편집시간은 지나가고 마감시간은 다가온다. 허공 한번 바라본다. 세상에는 별일도, 상식 밖의 일도 많다는 생각이 돌고 돌고 돌아버린다. 그러다 손 놓친 아이가 뭐라도 잡아 집으로 잘 갔는지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뜬금없이 왜 그러느냐 건 웃지요. 벼락처럼 ‘상’이 다가와 내 빈손에 착 감긴다. 착 감기지 못한 거 같은데, 제목 괜찮다고 말해줬던 그 친구의 손에 고마운 마음 쥐여 주겠다.


    지면 욕심과 주제 파악사이 아득한 섬처럼 떠있는 편집

    경향신문 구예리 차장

    여행면은 항상 어렵다. 궁금했다. 독자들은 지면을 넘기다 문득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긴 할까?
    5년 후면 육지와 연결될 인천의 삼형제섬을 만났다. 그래서 ‘섬, 섬, 섬’. 지면이 힘을 빼고, 욕심 내려놓고 사진 속 여인처럼 그냥 머물렀으면 했다. 여행은 쉼이니까. 다들 달리면서 열심히 사는 세상에 여행이란 멈춰 서보는 것 아닌가. 그래서 ‘발길 멈춰 섬’. 발길 멈춘 그곳이 삼형제섬이다. 여행면의 작은 바람은 독자들의 마음도 지면에 잠시 멈춰 서보는 것. 지면 속 그곳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스치는 것.
    욕심 내려놓는다지만 결국 마음이 넘쳤나 보다. 사족으로 한 줄 더 달려있던 제목이 야근을 거치며 사라졌다. 내 욕심을 덜어내 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를 전한다.
    역시 독자들의 마음을 궁금해한 것은 주제 넘었다. 당장 지면으로 내 마음도 설득 못하는데. 주제 파악과 주제 넘음 사이 어딘가에 편집이란 어려운 작업이 섬처럼 떠 있다.


    제215회

    ‘하이다이빙’ 살리려 광고 포기 집단 지성 살린 편집에 ‘뿌듯’

    광주일보 유제관 부장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영의 꽃’ 경영 종목보다 인기가 높았던 종목이 있었다. 바로 하이다이빙이었다. 남자 27m, 여자 20m.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인간 새’들의 묘기에 관중석에서, 조선대 잔디밭에서, 혹은 지나가다 멈춰 선 차 안에서 탄성과 함께 환호의 박수가 쏟아졌다.
    편집국 데스크 회의 과정에서 이번 대회에서 딱 한 장면을 꼽는다면 바로 하이다이빙 경기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먼저 광고국과 협의해서 하루 1면에 광고 없는 지면을 만들기로 했다. 사진부에서는 27m 다이빙대의 높이를 실감할 수 있는 사진을 준비하고, 체육부에서는 경기 상황과 관중들의 반응까지 자세히 취재했다. 편집부원들의 생각을 모아 제목은 새처럼 나는 선수들의 동작을 형상화 했다. 집단지성을 발휘해 좋은 레이아웃을 만들었는데 제목이 길어진 부분이 아쉬웠다. 함께 제작한 동료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바친다.


    “넌 제목이 좀…” 부장의 말에 마음 속 갈아왔던 칼 꺼내들었죠

    디지털타임스 김효순 기자

    시작은 모 후배. 불붙인 건 모 부장.
    후배 모 기자가 이달의 편집상과 한국편집상을 내리 받으면서 사실 난 티 나지 않게 우울했다. 무력감이 찾아왔다.
    헌데 모 부장이 날 긁었다. “넌 제목이 좀…”
    ‘뭐라? 이런 신발’ 다들 마음속에 칼 한 두 자루씩은 갖고 있을 거다. 내 경우는 좀 많은데, 난 그날 가장 뾰족하고 긴 칼을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천천히 갈기 시작했다.
    8월 12일, 벼르고 벼른 칼을 쓸 때가 왔다. ‘말 한 마디로 불매운동 표적된 기업들’ 기사계획을 보자마자 1초 만에 제목이 떠올랐고 출고된 기사와 사진 앉히기까지는 1분도 채 안 걸렸다.
    ‘음, 나쁘지 않다. 아니 좀 괜찮은데?’
    지면 모니터링한 취재기자의 ‘엄지척’ 문자까지 받자 ‘그래 이건 가야지’ 했고,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 때마침(?) 불매운동, 때마침(?) 말실수. 너무 거저먹은 거 같아 호기롭게 꺼낸 칼이 조금은 민망하다.


    선배들의 훌륭한 판 보며 반성 자주 술 마시는 편집부 됐으면

    전자신문 이효선 기자

    ‘꼬일 일 없으니 이 편한 세상'이라니.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편집기자 일이 지루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소감을 써냈던 게 1년여 전이다. 근래에는 부쩍 불만이 늘었고 그 불만은 불안에서 온다는 걸 알고 있다. 세상의 소란에 귀 닫고 안 보고 싶은 마음도 굴뚝이다.
    태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삶에 대한 태도라든지, 직업에 대한 태도라든지 등등. 주변은 어쩌지 못하지만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패배감이 불쑥 끼어들기도 한다. 누구처럼 고집스럽거나 비장하지 못해서 설렁설렁 일하고 어영부영 하루를 넘기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일을 착실하게 잘해내고 싶다.
    신문 환경이 녹록지 않다. 최희재 부국장이 중심을 든든히 지키고 있기에 편집부가 단단히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그 짐을 조금 나눠주고 자주 술을 마셨으면 좋겠다. 선배들의 훌륭한 지면을 보며 자주 반성한다.


    뜻밖의 수상에 기쁨보다 영광 ‘깔끔한 그래픽’ 선배님 공이 커

    경인일보 장주석 기자

    뜻밖의 수상에 기쁨보다는 의외라는 생각이 앞섰다. 아무런 기교가 들어가지 않은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함께 후보에 오른 다른 회사의 지면은 늘 깨알 같은 디테일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신문읽기의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를 내게 가르쳐주었기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그저 영광일 뿐이었다.
    다만 이번 지면에 들어간 성옥희 선배의 공은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적절하게 펼쳐진 책 사진이 이미지 제공 사이트에 없어 직접 회사 도서를 촬영해 만들어낸 깔끔한 그래픽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 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나는 그저 최대한 얄밉게 나온 아베 수상의 사진을 찾아 드렸을 뿐이다.
    어느 회사나 그렇겠지만 그래픽 기자들은 음지에서 고생하는 분들이다. 괴발개발 그려간 레이아웃에 화려한 옷을 입혀주고 막연한 아이디어가 명료하게 표현되는 것은 전적으로 그들의 창의성 덕분이다. 이렇게 잘 편집된 지면은 독자가 기사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제216회

    광복군 태극기 펼쳐 놓고 몇날 며칠을 준비하고 고민

    광주일보 유제관 부장

    ‘광복군 서명 태극기’를 처음 보았을 때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 ‘굳세게 싸우자’ ‘한민족은 자유인이다’ ‘자주 자립’ 등 광복군 70여명의 이름과 독립에 대한 염원이 가득한 태극기. 이번 광복절 특집 편집의 시작은 아마도 그 때부터 일 것이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특히 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반일감정이 전국에 확산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크게 일었다.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는 다짐처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때문에 3·1절 특집은 제대로 못했지만 광복절 특집은 색다르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편집을 했다. 태극기와 불매운동, 경제독립을 주제로.
    몇 날 며칠을 준비하고 고민해 제작했는데 막상 편집이 끝나니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밤늦도록 맥주로 허탈한 마음을 달래고 다음날 아침 신문 보기를 애써 외면했는데, 편집국에서와 주위의 평은 의외로 좋았다. 그리고 과분하게도 지난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편집에 이어 또다시 상을 받게 됐다. 기쁜 마음에 앞서 동료 편집기자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획에서 제작까지 마음껏 편집할 수 있게 지면을 허락해 준 편집국 동료들에 감사드린다.


    새치도 늘고 한숨도 느는 일상 좋은 예감이 맞을 때도 있네요

    아주경제 최주흥 기자

    이곳은 편집의 전쟁터. 하루 두세 판은 기본, 잡일도 많은데 선수들의 지면은 날 좀 보라며 펄떡댑니다. 어설프게 일하면 바로 빨간 펜 화살이 날아와 꽂힙니다.
    매일 까이고 갈렸습니다. 가끔은 말로도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새치도, 한숨도 늘었습니다. 어느 새 마음에 굳은살이 박혔습니다. 기회는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그날 오후, 출고된 기사를 읽으며 소위 ‘느낌’이 왔습니다. 머리를 싸매고 씨름한 끝에 “中, 금리장성 낮췄다”는 제목을 붙이고 그래프를 확 늘렸습니다. 어딘가 어색했던 판이 데스킹 덕에 매끈해졌습니다. 그래픽 선배와도 상의하길 수차례, ‘나 여기서 뭐하고 있지?’ ‘현타’가 올 때 즈음, 겨우 일이 끝났습니다.
    이튿날, 편집스터디에 한 선배가 제 지면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누군가는 편집상에 내 보라고도 했습니다. 망설이다 신청서를 냈습니다. 살라고 하늘이 돕는 지, 가끔은 좋은 예감이 맞을 때도 있나 봅니다.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양원균 부국장님과 국제면 데스킹을 봐주신 이재석 위원님, 아낌없이 비법 공유를 해주시는 여상호 위원님, 신선한 편집으로 자극을 주시는 이상국 실장님, 응원을 아끼지 않는 편집부 선후배님들까지…. 모든 게 물심양면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수상 소식 듣는 바로 그 순간 머리에 떠오른 NEWS 원정대

    부산일보 김동주 차장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는 말을 듣는 순간 떠오른 것은 백두산 천지였다. 지난 7월 편집기자협회 NEWS 원정대로 다녀왔던 백두산. 그림 같던 그 푸른 천지의 ‘기운빨’을 받았구나!
    이번에 수상한 지면은 일요일 편집하는 간지면이다. 금‧토 휴일의 여운을 채 떨쳐내지 못하고 회복된 듯 전복된 몸과 마음으로 한 주의 편집을 연다.
    간지면은 시간 여유가 있어 ‘비교적’ 재미있게 짜는 편이다. 기사와 사진, 제목틀만 앉혀 놓은 밋밋한 판에서 출발. 기사를 째려보고 모니터를 째려보고 이런저런 단어를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린다. 그러다 보면 (내 생각에는)마침맞은 제목이 떠오른다. 이미지를 찾아 또 한 번 거친 항해를 마치고 다시 레이아웃과 제목 다듬기.
    이날은 이런 작업들이 약간 순조롭게 흘러간 날이었나 보다. 대체로는 중간 어디쯤에서 멈춰 선다. 편집 경력이 쌓이면 휙휙 일필휘지 제목이 나오고 레이아웃이 될 줄 알았는데 턱없는 바람이었음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이렇게 모자라는 실력인데도 늘 격려해 주는 편집부 데스크님들과 선후배 동료들이 수상 기운을 더해준 것 같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담과 설렘 가득했던 줄타기 오랜만에 열정을 느꼈어요

    한국일보 김소영 기자

    2주 연속 뷰엔 땜빵 선발로 낙점됐습니다. 엄청 부담스러웠는데 또 얼마만큼은 설레기도 했다고 고백합니다. 잠들기 전 천장에 레이아웃을 그리고 제목을 쥐어짜고 있는 제 모습을 마주한 게 실로 오랜 만이기 때문입니다. 부담과 설렘의 외줄타기가 실종된 줄 알았던 열정을 깨웠습니다. 강속구를 앞세운 파이어볼러까지는 어렵더라도 칼제구를 내세운 변화구로 지면을 요리해보고자 했습니다. 땜방 선발로서 믿을맨 역할은 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떠났다가 한국일보 편집부 식구로 돌아온 지 만으로 꽉 찬 딱 3년입니다. 서당 개 3년 했더니 풍월이라도 읊을 수 있게 된 기분입니다. 논어의 길은 아직 멀지만 이번 수상으로 천자문 ‘책씻이’는 허락받은 것 같네요.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편집자의 길로 다시 끌어주신 편집부 선후배님께 미약하나마 보은한 것 같아 그 점이 가장 기쁩니다. 모든 영광을 편집부 데스크와 동료들에게 돌립니다. 아이템 회의부터 함께하며 협업의 즐거움을 일깨워 준 마르지 않는 샘 뷰앤팀 감사합니다. 묵묵히 응원해주는 남편과 부모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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