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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퀄리티 편집으로 가는 길… 창립 55주년 세미나 열립니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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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8-30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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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

      9월 20일 대전 KT연수원서 개최
      미디어 리터러시 등 3개 주제 강연
    “편집의 미래 함께 고민해 봐요”


    “올해는 대전에서 만납시다”
    한국편집기자협회(협회장 김선호) 55주년 창립 기념 세미나가 대전에서 열린다.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1박2일에 걸쳐 대전 KT연수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뉴스편집, 퀄리티 저널리즘의 길’이다.
    갈수록 커지는 가짜뉴스의 위협 속에서 뉴스편집은 어떠해야 하는지, 또 앞으로 편집은 어떻게 변해갈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편집기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새롭게 떠오른 ‘미디어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사진편집의 실무적인 팁들을 사례를 통해 찾아본다.
    협회가 준비한 강의는 ‘한국 신문과 외국 신문의 제목달기’ ‘편집기자의 ‘+α’를 찾아서’ ‘조선과 한겨레의 사진쓰기가 다른 이유’ 등 모두 3개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설 박재영 고려대학교 미디어 학부 교수는 ‘한국 신문과 외국신문의 제목달기’에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한국 신문과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외국신문과 비교를 해보고 활자 크기와 인용구 개수 등 제목의 외형과 내용적으로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미국 신문 기사의 제목 뽑는 방식과 표현 가운데 참조할 만한 사례도 찾아본다. 또 한국편집상 심사위원으로서 편집장 수상작들을 보며 일반 독자 입장에서 바라본 점을 편집기자들과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자이크(쪼개기) 편집의 폐해도 이야기한다. 박 교수는 “쪼개기 편집은 사안의 파편화를 유발한다”며 “독자 비친화적 편집으로 통합적 기사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 폐해를 살펴보는 것과 함께 앞으로 편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 바람직한 모바일 뉴스 페이지 디자인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 조남각 머니투데이 부장은 ‘편집기자의 ‘+α’를 찾아서’란 주제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강의한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며 편집기자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변화에도 ‘편집 역량’이 편집기자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조 부장은 미디어 리터러시 분야에서 그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 부장은 “언론진흥재단 ‘미디어강사 양성과정’ 연수를 받으며 ‘미디어 교육’에서 편집기자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며 “현직과 병행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이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를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짜뉴스가 범람하면서 게이트키핑과 진위를 판단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능력은 쉽게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 언론진흥재단이 발행한 미디어교육 전문저널인 ‘미디어 리터러시’에 나와 있는 ‘가짜 뉴스를 확인하는 10가지 방법(Facebook의 Tips to spot false news)’을 보면 비판적으로 헤드라인 보기, 자료 출처 확인하기, 문법적 오류 확인, 주의 깊게 사진 보기, 날짜 확인, 논거 확인 등 방법의 대부분이 편집기자가 일상적으로 하는 업무에 속하는 것이다. 편집기자는 같은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편집하면서 다른 어떤 집단보다 뛰어난 미디어 리터러시 소양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미디어 리터러시와 뉴스 리터러시는 세대를 막론하고 민주사회의 구성원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능력이다. 가짜뉴스의 홍수 속에서 편집기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에도 기여할 ‘+α’로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는 어떨지 그 가능성을 찾아본다.
    세 번째 강연자 이철민 한국경제신문 차장은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사진쓰기가 다른 이유’라는 주제로 보수진영의 신문들과 진보진영의 신문들이 사진 쓰는 방식을 사례를 통해 비교 분석해 본다. 신문제작은 각사의 가이드라인을 따른다. 신문사마다 매뉴얼이 있고 매뉴얼은 그 신문사 고유의 문화적 DNA를 담고 있다. 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그 문화 유전자를 ‘밈’이라 했다. 신문 사진 편집에서 ‘밈’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살펴보고 각사의 DNA와 개성을 살리는 사진편집의 길을 찾아본다. 편집 주니어를 위한 사진편집의 ‘팁’ 몇 가지도 준비했다. 
    김선호 협회장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편집기자 역량 강화가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며 “협회 창립 55주년을 맞아 이번 대전에서 열리는 세미나가 회원들이 편집기자의 미래를 함께 얘기해보는 소중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부산세미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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