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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가보자 편집 100년”… 과거 돌아보고 미래를 토론하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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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10-01 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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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5

    “편집기자여, 험난한 풍파 속에서 꽃길을 걸어봅시다!”
    2018년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선호) 간사 세미나가 지난 9월 3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의 중부 다낭, 호이안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세미나에는 각 회원사를 대표하는 32명의 간사들이 참가했다.
    신짜오(안녕하세요)! 커피와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은 지금 경제 개발 기운이 용솟음치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다. 때마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변방의 축구를 4강까지 끌어올리는 신화를 써, 한국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나라다. 간사단이 도착한 이튿날, 박 감독의 하노이 금의환향 소식이 현지 신문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런 베트남 속에서도 다낭은 최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관광지로 떠올라 국민 휴양지가 된 곳이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30분을 날아가 다낭에 도착한 편집 대표선수들은 이튿날부터 편집기자의 미래와 2019년 창립 55주년을 맞는 편집기자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참전부대가 피해를 입힌 하미마을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사단 일행은 공식일정 첫날인 4일, 가장 먼저 호이안 인근의 꽝남성 하미마을을 찾았다. 하미마을은 1968년 베트남전 당시 청룡부대가 민간인 135명을 죽인 가슴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곳이다. 이에 월남참전전우복지회는 2000년 이런 과거사를 참회하기 위해 이 마을에 희생자 위령비를 세우는 데 3만 달러를 기부했다. 일행이 찾아간 하미마을 위령비 주변은 현재 추모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편집기자협회는 언론 단체로는 처음으로 이 위령비 앞에 헌화하고 고개 숙여 추모하며 우리가 베트남에 남긴 지난날의 상처를 되새겨 봤다.
    다낭 세미나에 참석한 간사들에게는 두 가지 토론 주제와 ‘튀어야 한다’ 팀별 미션 수행이라는 숙제가 주어졌다. 세미나와 미션 경연은 주로 팀 단위로 진행됐다.
    두 가지 토론 주제는 각각 ‘스트롱 에디터,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협회 창립 55주년 행사 아이디어 기획’이었다. 각 팀은 이틀에 걸쳐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 편집의 미래에 대해 격론을 나눴다. 토론 참가자들은 “편집부 인원이 점점 줄고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면서도 “편집부를 소홀히 하면 종이 신문의 퀄리티를 높일 수 없다”는 발언에 고개를 끄덕였다. D조 팀장을 맡은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는 “우리 팀의 결론은 뭔가(재떨이?)를 던지는 것도 불사하는 힘센 편집기자가 되자”였다며 “예상보다 훨씬 열띤 토론이었다”고 평했다. 협회 55주년 행사와 관련해서도 시대별 우수 지면 전시회, 한국편집 포럼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팀별 미션 경연은 다낭과 호이안 일정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극제가 됐다. 팀별로 주어진 미션은 통일된 복장이나 상징물을 마련해, 독창적인 포즈로 셀카를 남기는 것이었다. 제목의 고수들 아니랄까, 팀 이름 작명부터 범상치 않았다. 팀원 8명이 열대 바나나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맞춰 입은 A팀은 ‘우리조에 바나나(반하나)’, 현지 지역명을 기발하게 차명해 붙인 B팀은 ‘최고였다낭’, 박항서 감독의 헤어스타일을 닮은 팀장 휘하 비타민 C 같은 매력을 발산한 ‘박항C조’, 뙤약볕 아래 가는 곳마다 무한 열정을 내뿜은 ‘더워디(D)조’. 하나같이 이달의 편집상 감이었다.
    각 팀은 똘똘 뭉쳐 토론을 벌이는 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에서, 5,801m 세계 최장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간 바나 힐스 테마파크 등에서 각양각색 컨셉트로 인상적 사진을 남겼다. 
    마지막 날 밤 한강(서울의 한강과 동명) 유람선에선, 이번 세미나에 처음으로 도입한 간사 MVP 선정이 있었다. 간사단 전체 투표로 뽑은 초대 MVP에는 각각 A, B조의 팀장으로 훌륭한 리더십을 선보인 강원일보 강동휘 기자와 세계일보 박시우 차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런 날이 다시 올까요… 한국 가서 다시 뭉칩시다.” 세미나의 열기 속에 3박 5일 일정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짧은 기간 우애를 돈독히 한 간사들의 귀국길. 코코넛커피, 건망고 등 부원들에 나눠 줄 선물로 캐리어도 무거워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일 할 생각에 발걸음도 무거워지는 순간이었다.
    김선호 협회장은 “각 회원사를 대표해 참가한 간사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미나에 임해, 특히 팀별 미션 평가에서는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난처했다”며 “이 열정을 안고 편집부로 돌아가 최고의 편집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간사세미나 토론 지상중계 4·5면

    첨부파일 간사세미나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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