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협회보 지면보기

    -

    게시판 상세
    제목 살아 있어도 사는게 아닌 뇌졸중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8-05-31 10:06:1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4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은 친지 중 한사람쯤은 환자로 찾아볼 수도 있는 흔한 질환이다. 응급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응급질환 가운데 하나인데 안타깝게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료방법 도 제한된 몇 가지 밖에 없고 정도에 따라서는 후유증도 크다. 뇌졸중 질환이 심각한 이유는 즉시 발견되어 치료받지 않을 경우 심각한 뇌손상을 입혀 영구적인 신체적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켜 살아도 사는게 아닌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평생을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울증 등에 시달리기도 한다. 필자 또한 모친이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뇌경색으로 인해 수년간 병상에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신바 누구보다도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뇌졸중이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이유이다.

     

    뇌졸중(Stroke)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혈관이 터져 출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막혀 뇌의 허혈이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이다. 두질환은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다. 뇌졸중의 대표증상은 신체 좌우의 감각이나 운동신경 마비 또는 저하이지만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그리고 두통 등이 발생한다. 뇌경색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찾아 최단시간 안에 뇌세포에 산소 및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가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뇌혈관의 막힌 부위까지 직접 들어가 막힌 부위를 제거하는 혈관 도자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선호된다. 막힌 뇌혈관의 인접 뇌 부위는 다른 뇌혈관의 도움을 받아 6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으로 뇌졸중 종류를 구분하고 혈관의 막힌 부위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과 혈관도자술 처치를 위한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뇌경색 증상 발견 즉시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야만 한다. 6시간이 골든타임이긴 하지만 치료 시간이 단축 될수록 치료예후가 좋아지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가 치료 또는 한의원 방문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뇌경색의 예고 증상으로 어지러움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벼운 어지러움증이 발생하더라도 뇌경색의 위험을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

    또 하나의 뇌졸중인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뇌조직 주변에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과 뇌혈관에 기형인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이 있다. 발병 기전은 약간 다르지만 모두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평소 혈압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뇌동맥류질환은 뇌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져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있다가 갑작스러운 혈안 상승으로 인해 파열되어 뇌지주막이라는 뇌의 특정 공간에 출혈을 일으키는 악성 뇌출혈이다. 극심한 두통이 대표적 증상이다. 평생 겪어보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두통이 발생한다고 하니 통증의 정도가 상상이 간다. 뇌동맥류는 흔히 뇌 속의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리운다. 예방법도 없으며 원인도 밝혀진바 없고 치료 또한 제한적이다. 놀라운 사실은 건강한 성인들 상당수가 무증상의 뇌동맥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과 주의사항은 심근경색질환과 유사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이다. 특히 위험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심장이 미세하게 떨리는 심방세동이라는 비교적 흔한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에서 혈전이 생성되고, 이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다. 평소 심장에 이와 같은 부정맥이 발견되는 경우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약물요법을 받거나 치료가 가능한 경우 부정맥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출혈성 뇌졸중은 엄격한 혈압관리가 예방법이다. 오랜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벽의 탄성이 떨어져 있다가 갑작스럽게 혈압이 상승했을 때 혈관이 파열되기 때문이다. 노화된 수도관에 순간 높은 압력이 가해질 때 관이 파열되는 원리와 같다. 드라마에서 회장님이 충격으로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모습이나 고전 에로물에서 정사도중 남자가 복상사 당하는 장면 등이 바로 출혈성 뇌졸중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평소 두통이 자주 있거나 고혈압이 오래되었다면 뇌혈관 검사를 통해 뇌혈관에 동맥류가 있는지 한번쯤 검사를 받아보길 권해본다. 요즘은 CT MRI를 통해 비침습적 방법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대신 약간의 비용 부담이 따른다. 업무 특성상 긴장하는 시간이 많고 고혈압까지 있는 필자도 뇌동맥류가 있는지 검사를 받아본적 있는데 다행히 아직은 혈관기형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일상생활 중 순간 혈압 상승 예방법으로는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경우 무리하게 힘을 쓰는 행동도 자제해야한다. 평소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하고 일상에서도 분노 조절등과 같이 힘(혈압) 조절하는 습관도 뇌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첨부파일 김춘호.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